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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의 에그 타르트

Photographs/2009 2009.03.3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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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년 전부터 즐겨 찾는 압구정동에 있는 A군의 에그 타르트 가게.


여기서 간략하게 에그 타르트의 역사를 살펴보자.

오늘날 우리가 즐겨 먹는 에그 타르트의 기원은 포르투갈의 파스텔 데 나타(pastel de nata) 혹은 영국의 커스터드 타르트의 변형이라고 하며, 실제로는 둘 다인 것 같다. 중국의 광동 지방은 영국이 지배를 하였고, 마카오는 포르투갈이 점령했었기 때문에 두 서방국가의 음식문화가 자연스럽게 융화된 결과라는 이야기다.

커스터드 타르트는 1940년대에 홍콩의 찻집, 카페 혹은 분식집인 차찬탱(차찬청 茶餐廳)에서 성행하였는데, 광동의 오랜 전통인 염차(음차 飮茶: 중식에 전통차와 함께 딤 섬을 먹는 행위)에 딤 섬과 경쟁할 식품으로 선보였다. 현재의 두 배 크기였던 타르트가 점진적으로 진화하여 지금의 에그 타르트가 되었다.

파스텔 데 나타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수녀원에서 수녀들이 처음 만들었으며, 1837년 수녀원 외부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유명해졌다. Casa Pastéis de Belém이라는 제과점이 그 주인공이며, 영향력 또한 대단하다.

오늘 사진에 등장하는 A군의 타르트집에 대해 살펴 보면 마카오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그는 1980년대 후반에 포르투갈 방문 중 시식한 파스텔 데 나타에 감명을 받아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Seoul
200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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