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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07 Florence 1

Florence 1

Photographs/2009 2009.11.07 06:58

영화 한편으로 구경하는 피렌체

일부 사람들에게 피렌체라는 도시는 메디치 가문의 위용이나 르네상스의 심장부였다는 역사 보다 한 소설의 배경으로 더 친숙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의 스틸 컷과 함께 같은 장소에서 내가 촬영한 사진을 나열하면 재미 있을 것 같았지만 하루가 지나고 나서 마음을 바꾸었다. 그리하여 오늘은 냉정과 열정 사이로 게시물 하나를 때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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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땅 피렌체. 혹은 일본인 남성과 혼혈 여성의 사랑놀이 장소.
촬영감독 츠다 토요시는 영화 전반에 걸쳐 망원 렌즈를 즐겨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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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쥰세이가 미술품 복원을 위해 재료를 구입하는 화방. 골목 뒤로 두오모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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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시는 망원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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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 강을 따라 달리는 강남 주민 주인공.
강북 지역은 관광지, 강남 지역은 관광업에 종사하는 현지인들의 주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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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보이는 베키오 다리는 로마 시대에 처음 놓인 것으로 추정되며,
세계 2차 대전 당시 퇴각하는 히틀러가 피렌체에서 파괴를 금지한 유일한 다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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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피치 박물관의 내부. 16세기 관공서로 처음 지어졌다.
영화에선 이렇게 한가해 보이지만 입장하는 데만 2시간 넘게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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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 시기가 2000년 정도일텐데 아직까지 저 가게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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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에 대한 환상을 제대로 심어준 여주인공 아오이.
쥰세이한테 알려주지 않은 사실은 비좁은 계단을 한참 걸어 올라가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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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Basilica di Santa Maria del Fiore의 전경. 오를 준비는 됐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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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소 공포증을 일으킬 수 있는 좁은 통로.
계단을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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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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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올라가야 한다. 한 여름이라면 환상특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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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아야 한다고 관리인이 내려 오라는데 끝까지 남아서 청승 떨고 있는 두 남녀.


피렌체 관광 대신 이 영화 한편을 보길 추천한다. 워낙 영상이 좋을 뿐더러 덤으로 밀라노와 도쿄까지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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