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 50mm 1.4'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08.12.03 예산 사수 (1)
  2. 2008.11.27 S-Frame (3)
  3. 2008.11.25 세미나는 용평에서
  4. 2008.11.23 통행금지
  5. 2008.11.22 TB 시대

예산 사수

Photographs/2008 2008.12.0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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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국에 (단기적) 일자리 창출을 한다는 점에서 마냥 비판할 수만은 없지만 어디선가 누군가가 보도블럭 갈아엎기의 효용성에 대한 분석을 하지 않았을까?


Seoul
200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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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rame

Photographs/2008 2008.11.27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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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본사에서 주기로 한 전화를 기다리느라 느지막이 퇴근하여 차에 오르니 아홉 시가 조금 넘었다. 택시요금을 회사에 청구하기엔 한 시간이 부족했지만, 낮에 구입하기로 마음먹은 책을 구입하고자 서둘러 서점으로 향하던 길에 주머니에서 진동이 느껴졌다. 이번 주에 만나기로 약속했던 현수의 이름이 휴대전화 액정에 뜨는 순간 요일을 정하지 못한 자신을 탓하며 당장 내일이라도 시간이 된다면 봐야겠다고 다짐하며 통화 버튼을 눌렀다.


마침 시간이 되어 잠깐 한잔 한다는 게 두 시간의 대화로 이어졌고 그 와중에 약소하게 선물교환이 이루어졌다. 사실 선물은 현수의 전문분야라 도무지 당할 재간이 없는데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선제로 인해 내가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수첩 한 권 정도 두께인 쥐스킨트의 <깊이에의 강요>를 그에게 건네자 그때까지 짐을 넣어 들고 다니던 쇼핑백을 통째로 주는 것이 아닌가? 알고 보니 지난 번에 내가 Godiva에 대해 말하자 이를 기억하고 장파에게 핫 쵸코와 종류별로 19개가 들어있는 세트를, 그리고 내겐 디지털 액자를 선사했다. 장파의 작업실 사진을 보고 간식거리가 없어 보인다며, 내가 최근에 소니 카메라를 구입한 것 같다며 치밀한 준비성을 과시하였다.


공부를 위해 다시 속세를 떠나겠노라 발표한 그에게 소개팅 한번 해줘야 하는데늘 미안한 마음 뿐이다. 다음 달 재회하는 그날까지 액자 속에 사진으로 담아줘야겠다.



   - 그리고 나의 모니터는 캘리브레이션이 필요하다.


Seoul
200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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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는 용평에서

Photographs/2008 2008.11.2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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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을 입에 물고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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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 배려해 주신 덕분에 공기 좋고 물이 맑은 평창군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여 딱히 한 일 없이 밥만 축내고 사진을 찍었다.

각설하고, 각자의 입장에 따라 사실을 해석하고 논리를 전개하는 방식이 얼마나 다를 있는지 보여주는 현장이었으며 경영자와 영업의 가운데 놓인 같은 실무자가 아무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배움을 얻어가는 값진 자리였다. 또한 타인을 차원 깊게 이해하는 법을 익혀가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여 기쁘게 생각한다.


Pyongchang
200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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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금지

Photographs/2008 2008.11.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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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상투적인 예도단이 싫어. 하나의 공식이 되어버린 그들의 역할은 이제 어떻게 개선할 여지 조차 없다.

아이들아 선배가 적는 글이니 보고 너무 상심 말거라.


Seoul
200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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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 시대

Photographs/2008 2008.11.2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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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이여, 이젠 안녕. 포토피아도 대형 프린트를 하는 그날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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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00의 경우 RAW 화일 하나가 36MB로, 어느 정도 찍었다 싶으면 1GB가 넘어 버린다. 이렇게 공간을 삽시간에 잡아먹는 경우는 처음이라 대책을 강구해야만 했다. 메인프레임 350GB HDD 하나에, 이미 꽉 차버린 250GB 외장 HDD로는 도무지 감당하기가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조언을 통해 구한 해결책이 바로 Western Digital My Book.

1TB 용량으로 얼마나 버틸지 의문이지만 얼렁뚱땅 테라바이트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실감했다.


Seoul
200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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